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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맛집

중랑구 맛집 누룽지삼계탕 본가장수촌 제대로 찾았어요.

by 친절한 울트라 2017. 7. 14.

장마도 거의 막바지에 왔고 얼마전 초복날 찾은 삼계탕에 반한곳 소개좀 하겠습니다. 요즘 삼계탕이 워낙 비싸다고 해서, 머리를 굴리다가 누룽지 백숙, 누룽지 삼계탕을 찾기 시작, 정말, 제대로 초복을 즐길수가 있었습니다. 

중랑구맛집으로 유명한곳 30년 전통의 맛집으로 이곳에서는 유명하다고 하는 "본가(本家 장수촌)"입니다. 찾아가는길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381-5 (02-434-2354) 예약은 필수입니다. 

초복에 대해서 잠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초복(初伏) 7월 11일부터 19일 사이에 초복이 오게 되는데. 이때는 보양식이라고 해서, 삼계탕을 많이 먹습니다. 더위에도 강하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삼계탕을 먹는데, 초복더위를 이기면 곧 중복, 그리고 말복에 더위가 막바지에 절정에 달하게 될때.  초복음식, 중복음식, 말복음식으로 여러가지 보양식을 챙겨먹는 한국인의 문화가 자리 잡혔습니다.  삼복더위에는 외국인들도 이젠 삼계탕을 즐겨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2017년 중복은 7월 22일 말복은 8월11일이 말복이 됩니다. 중복에도 삼계탕먹으러 가야 될것 같은데. 이번에 못드신분들은 한번 중랑구 맛집도 들려보세요.

제가 찾아간 곳은 중랑구 누룽지 백숙, 누룽지삼계탕으로 유명한 본가장수촌입니다. 일반 가정집도 아니고, 일반 식당도 아닌곳, 첫느낌이 그랬습니다. 왠지, 계곡에 놀러오면, 백숙 먹을때 식당 같은곳, 그런 느낌였습니다. 옆에 계곡 물만 있다면 정말 좋았을것을 하면서, ...좀 아쉬운것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못하기때문에. 무릎이 아프신분들은 꼭 문의하시고 예약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이곳은 본관과 별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본관에는 테이블 4개와(좌식), 별관도 테이블 4개정도, 양쪽 두군데. 그리고, 밖에 테이블 2군데가 있습니다. 아마 테이블은 손님 만석이 되면 이용할것 같은데. 여름은 더워서 이용을 안하고 휴식하는 장소로 이용하는것 같았습니다.

맛있다는 누룽지삼계탕을 미리 예약 주문해서 한시간뒤 방문하자마자, 백숙이 나오는데.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맛. 누룽지탕도 정말 맛있고, 동치미도 완전 국물도 최고였습니다. 오랜만에 어머니의 동치미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밑반찬은 동치미와 갓김치, 깍두기, 겉절이와 고추,마늘장아찌. 정말, 건강에 좋은 음식만 ,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할수 있었기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초복에 삼계탕 먹으러 가면, 삼계탕의 맛이 평상시와는 다른 맛이 나오던가, 냉동 닭을 이용한 느낌이 많았는데. 중랑구 맛집답게 본가 장수촌에서는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찹쌀과, 푹삶은 닭과 영양듬뿍 대추와 마늘의 조화, 그리고, 닭이 뼈발라먹는것도 너무 쉬웠고, 누룽지탕과 삼계탕을 함께 먹으면 그맛은 꿀맛 였습니다.


누룽지삼계탕, 즉 누룽지백숙은 본가 장수촌의 맛이고, 열량도 100kcal 밖에 안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시는분들에게도 부담없이 드실수 있는 맛있는 저열량 영양식입니다. 2명이 시키면, 누룽지탕과 백숙을 거의 남깁니다. 포장도 해주기때문에 꼭 포장부탁해서 갖고 오시면 됩니다.  중랑구 본가장수촌 맛있는 누룽지백숙 ,누룽지삼계탕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