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인도엘로라 불교석굴사원 세계문화유산 구경하기

오랜만에 인도자유여행 갔을때 사진좀 올려보겠습니다. 인도의 엘로라석굴사원, 다울라타바드를 구경하고  서쪽으로 이동을 하면 되는 곳에 위치한곳, 택시이용을 하게 되면 보통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엘로라불교석굴사원 정말 어떤 곳일까 기대가 되었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 위치한 마을로, 엘루라(Elura)라고 불리는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잠깐 굽타왕조에 대한 이야기 잠시만 하겠습니다.

굽타 왕조시대 6-8세기(320년~530년) 인도의 군대는 전차부대, 코끼리 부대, 기병부대, 보병부대 이렇게 내게로 나누어졌는데, 굽타왕조의 군사제도는 아주 잘 되어있었고, 지금의 특수부대같은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굽타왕조는 찬드라굽타1세와 2세가 나뉘어지는데. 찬드라굽타1세는 나라를 세웠고, 찬드라굽타2세때는 인도에서 가장 평화로웠던 시기로, 문화적 르네상스를 구가하였던 시기로 보면 될겁니다.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등이 부흥했던시기로, 이때 엘로라석굴,동굴,석굴사원의 불상이나 벽화가 굽타양식으로 만들어진거죠. 이때. 인도의 엘로라석굴사원은 굽타왕조의 대표적인 건축물이 되었고, 동남아시아 불교미술을 옅볼수 있는곳이 되었습니다.

인도의 석굴이 많이 있는데, 약90%가 아잔타와 엘로라에 집중되어져 있다고 합니다. 아잔타는 불상조각이 되어있다면 엘로라는 석굴안에 석조들이 많이 있고 차이가 좀 많이 나긴합니다. 엘로라석굴사원입니다.

 

엘로라석굴주변을 보면, 원숭이와 산양들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원숭이들이 석굴주위에서 맴맴 돌고, 산양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놀이터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곳이기도 합니다.

인도자유여행중에 꼭 가봐야할곳이 엘로라석굴사원이지만, 워낙 석굴이 비슷비슷해서, 들어가는 입구를 2번씩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석굴입구바닥에는 이런 표시까지 해놓았습니다. 1번부터 34번까지 표시를 해두었으니, 꼭 들어가실때는 확인하시고 들어가신다면, 헷갈리지 않으실겁니다. 

엘로라석굴의 특징은?

엘로라석굴은 34개의 석굴이 있는데, 이곳의 특징이 있습니다. 석굴사원은 현무암절벽을 직접 파서 만든겁니다. 석굴내부의 석조도 석조를 넣은것이 아닌, 모두 현무암절벽그자체입니다. 600-1000년까지 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히 오랜동안, 대를 이어서 만들어진 이곳, 역시. 세계문화유산이 되는 이유는 따로 있는듯합니다.  도로에서 차를 타고 가면 절벽같은 석굴이 보이곤 합니다.

인도자유여행,배낭여행하는분들, 이곳에서 한국인 만나면 정말 기쁜곳인데, 요즘 인도여행에서 꼭 가봐야할곳으로 엘로라석굴사원을 찾는 분들이 많아 졌다고 합니다. 한국과 거리가 많아서 단체관광객보다는 자유배낭여행 하시는분들을 가끔 볼수있었습니다.  여행중에 한국인 만남은 정말 반가운 일중에 하나죠.

위의 사진들은 석굴의 모습과 외관모습, 내부에서 밖을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현무암절벽을 직접 만들었다는것이 이해가 않될정도의 석굴사원입니다. 아파트처럼 생긴석굴도 있고, T자형태의 구멍도 보이고, 34개의 석굴을 보면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곳.. 정말 이런것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싶을정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않되고 불가사의한곳같습니다. 고대 인도인들의 미술성이나 예술성, 상상력이 옅보이면서도 섬세함까지 갖추어진 석굴의 모습은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몇백년동안 거대한 산을 뚫기까지 얼마나 만은 인력이 들어갔을까도 생각하게 되면서, 신을 숭배하는 인도인의 모습도 그려지곤 했습니다.

인도 엘로라의 석굴사원을 보면서 감탄을 하면서도 석굴사원곳곳에 석조를 보니 더욱 놀라게 됩니다. 내부는 좀 어둡고,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진 석굴내부라고는 해도, 좀 낮설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기때문에, 아마 혼자서 구경하다보면, 무서울수도 있습니다. 관광객이 많을때야 상관없겠지만, 인도자유여행 혼자하시는 분들은 다른 관광객 팀들과 들어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오늘은 인도여행기였습니다. 재미있으셨나요?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