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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국내여행

하늘공원 억세축제

by 친절한 울트라 2017. 9. 4.


가을만 되면 하늘공원에 가는것 같습니다.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 총 면적은 5만 8000평입니다. 위에 올라가면, 정말, 서울에 이런곳이있었나? 싶을정도로 가슴이 뻥뚤리는 곳이죠.. 

 이곳은 2002년도 제 17회 월드컵 축구대회를 기면해서 도시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를 복원해서, 2002년 서울의 공원이 개원이 되기 시작한 곳중이 한곳 입니다.  

생태환경을 복원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인공적인 편의시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늘공원에 올라가서, 식사를 하던가, 물을 먹고 싶어 나중에 해야지 하겠다면, 미리 도시락이나, 생수 준비를 해야됩니다. 






하늘공원 억새축제 2017년 10월 



가을만 되면 억새축제로 멋진곳 풍경 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진 작가분들이 굉장히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이라고 해도, 날씨가 더울때는, 위에 얇은 옷을 입고, 가을 잠바를 들고가는 정도로 하세요. 올라가는동안 너무 더운 경우, 힘들어질 수 있답니다.  9월 시작되자마자 10월 이야기인데, 금방 지나가겠죠? 





상암동 하늘공원 올라가는 길 잠깐 사진좀 올려보겠습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던 것 같은데, 이 사진은 몇년전에 찍은 사진, 10월인데도 굉장히 더운 날씨였습니다.  이렇게 기다리는 것은 하늘공원 맹꽁이차 이용을 하기위한 줄입니다. 다리가 튼튼하고, 천천히 상암동 구경하면서 가실분들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은 쉬워보이지도 않지만, 기다리는것도 더욱 싫고, 일단 걸어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지그재그로 보이는것이 모두 계단으로 올라가는 분들, 하늘공원에 올라가기 위해  올라가고 내려오는 분들입니다. 보는것만으로 장관이더군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올라가면 지쳐서, 다리가 너무 부실한것이 .. 

어르신들은 제발 하늘공원 맹꽁이차 이용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왕복요금 3천원.....




어렵게 계단을  걸어올라오면,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이외의 일대가 한눈에 보입니다. 물론 쉬원한 바람도 함께, 너무 좋죠... 걸어올라갔으니, 다음번에는 맹꽁이차를 이용을 해야될것 같습니다. 




하늘공원도착이 되면, 서울의 바람을 한번에 맞는 듯한 느낌. 가을 바람과 가을하늘이 정말 멋있습니다. 빌딩속에서 살고,매연속에서 살다가, 5만여평의 공간속에서 하늘에는 구름만 있는 이곳에 올라오면, 등산온 기분이 드는 곳이였습니다. 






잘 찍는 사진은 아니지만, 폰으로 사진을 찍어도 너무 잘나오는 풍경 사진.. 너무 예쁘지 않나요?






멀리서 한컷. 전체적인 억새풀이 바람에 날리는데, 바람과 희한한 억새풀소리도 들리는 듯 합니다.

오길 잘했다. 다음에 또 와야지.. 하면서, 계속 사진 찰칵... 되고...










상암동 하늘공원, 정말 공간도 넓고, 한번 주말에 가볼만한 곳으로, 연인, 가족, 친구들,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입니다. 억새축제기간에 가면, 각종 행사, 먹거리도 많고, 재미도 많겠지만, 여유롭게 사진도 찍을수 있는것은 아무때 가도 될것 같습니다. 

이번 10월 억새축제 기회가 되시면 한번 다녀오세요.